삼성페이 교통카드 기능은 이제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 한 대로 버스·지하철을 탈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떻게 등록하고 결제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과 사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1.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 방법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은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삼성페이 앱으로 바로 가능합니다. 앱을 실행한 뒤 하단 ‘지갑’ 탭 → ‘교통카드 추가’ 메뉴를 선택하세요. 현재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티머니와 캐시비 두 가지이며, 본인 휴대폰의 통신사나 기종에 따라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 삼성페이 앱 실행 → ‘지갑’ 탭 선택
- ‘교통카드 추가’ 클릭 → 티머니 또는 캐시비 선택
- 약관 동의 후 카드 생성 완료
-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연결로 충전 가능
등록 후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삼성페이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일부 구형 단말기는 NFC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니 설정에서 NFC 모드를 꼭 확인하세요.
2. 삼성페이 교통카드 충전 및 결제 방식
삼성페이 교통카드 충전은 매우 간단합니다. 티머니 또는 캐시비 잔액이 부족하면, 삼성페이 내 연결된 결제카드로 즉시 충전이 가능합니다. 최소 충전금액은 1,000원이며, 티머니는 1회 최대 90,000원, 캐시비는 50,000원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실물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휴대폰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단, 후불형 카드로 등록한 경우는 결제금액이 카드 명세서에 함께 청구됩니다. 잔액형(선불형)을 선택하면 필요할 때마다 충전 후 사용하면 됩니다.
- 선불형: 충전금액 내에서 사용
- 후불형: 연결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
- NFC 태그 방식으로 버스·지하철·택시 이용 가능
3. 삼성페이 교통카드 사용 시 NFC 설정과 태그 방법
삼성페이 교통카드 사용법의 핵심은 NFC(근거리무선통신)입니다. NFC 기능이 꺼져 있으면 교통단말기에서 인식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아래처럼 설정해야 합니다.
- 설정 → 연결 → NFC → ‘기기 보안 요소’로 설정
- 스마트폰 뒷면 중앙부를 교통단말기에 가볍게 태그
-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자동 결제 가능
지하철 게이트, 버스 단말기 등에서는 ‘삑’ 소리가 나면 정상 결제된 것입니다. 단, 단말기에 태그할 때 1~2초간 대기해야 인식이 안정적입니다. 케이스가 두껍거나 금속 소재일 경우 인식이 어려울 수 있으니 얇은 케이스 사용을 권장합니다.
4. 삼성페이 교통카드 혜택 및 주의사항
삼성페이 교통카드는 편리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일부 지역 버스나 교통단말기는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후불형 카드를 등록하려면 반드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여야 합니다.
- 후불형 등록 시 본인 명의 카드만 가능
- 분실 시 삼성페이 앱 내 ‘교통카드 삭제’ 또는 ‘분실 신고’ 가능
- 해외에서는 교통 결제 기능이 제한됨 (국내용 서비스)
또한, 일부 교통사업자는 정기권 기능을 별도로 지원하지 않으므로 출퇴근용 정기권이 필요한 경우 실물카드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삼성페이를 통해 버스·지하철뿐 아니라 편의점, 택시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마무리 | 삼성페이 교통카드로 지갑 없이 이동하기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록과 사용법을 익히면, 이제 지갑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출퇴근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가능합니다. NFC 설정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교통단말기에서 인식이 잘 안 되는 일도 없습니다. 앞으로는 실물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더 스마트하게 이동해 보세요.

